26.06.02(화)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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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02(화)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11시20분

이제야 pc를 온했다

내상태도 겨우 온on.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일과를 시작했었다.하긴 했다.

청결유지, 비비크림에, 이브자리정리정돈.10분도 채안되는 명상까지.

김칫국까지 끓여서 먹지도 않고 식혀두기까지.

물론 아침밥은 비빔밥과 시원한 콩나물.

설거지, 주방정리정돈하고.

새벽에 도착한 생수까지 베란다로 옮기고

심지어 오전업무개시하려고 ‘아아’까지만들었다.

‘비오네’하면서 식사하고 어쩐지 기운차게 일어나서 사람의 기분이 자꾸 가라앉는다.

기운없이 축축 쳐진다고 했다.

센티멘탈이라는 노래제목처럼, 그런뜻이 잘어울리는 초여름의 날씨고 반기는 비.

이지만 이것도 출산전, 결혼전 이야기다.

이런날씨는 정말 습기까지 숨을 못쉬게 내목을 쥐어짜는 것같다.기운없는거는 당연한거고.

몸무게가 100키로는 되는 느낌??목위로 머리만 30키로인거같다

겪어봐야 알겠지(?)

얼음얼군다고 얼음봉지에 담고 물까지 끓여서 식게 냅두고,

테이블위에 ‘아아’까지 만들어서, 띠로리리, 로그아웃

최대용량 텀블러에 꽉채운 얼음이 20프로 이상 녹아있다ㅋㅋㅋㅋㅋㅋ

발버둥을 해야지

스트레칭으로 쭉쭉, 우드득우드득, 굳어있는 뼈를 전부 늘려준다

구부렸다, 접었다, 쥐어짰다, 비틀었다, 꺾었다, 그렇게 쭉쭉 펴주고, 로그인

예열이라고 하나? 온몸에서 열감을 살짝 느낀다. 후끈후끈.

업무개시.

오후2시

욕심부리지말고 치즈케이크 한조각.

두조각먹고 느끼함으로 오후를 망치지말자

속이 미식거려 죽는줄 알았다.

음식에 미련하게 욕심부리지 말기.

치즈크림케이크 칼로리가 얼만줄아니??????

비오고 눅눅한 날씨에 차가운 아이스크림 같은 치즈케이크를 먹었더니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셔야겠다

이런날씨에 여전히 긴팔을 챙겨입는사람은 나뿐이겠지?

틈틈이 스트레칭좀해주고 업무를 계속하다보니 어느덧 오후6시.

말차라떼 한잔

지난 몇일은 정말 업무하느라 미쳐있고, 아파서 죽어있고, 간식먹는 것(끼니)도 잊은채 롤러코스터 타는 멀미와 함께 일주일을 보낸것같다.

2일동안 숙주,청경채,패이버섯,샤브샤브용고기와 각종채소로 하루에 딱한끼만 쌀밥을 먹었다

오늘 저녁밥은 꼭 쌀밥을 먹어야겠다

또 고기추가요해서 고기에 환장했나?하겠지만, 몇날몇일 비빔밥에 시원한 국을 먹었다.

고기반찬.반찬일뿐이다.

삼시세끼 쌀밥을 먹으면 탄수화물 과다인지는 잘모르지만 두끼정도는 괜찮을 것같다

이틀을 한끼 쌀밥을 먹었더니 그냥 별루다

한동안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하루3번 쌀밥을 먹었더니 살찌는 건 확실하다!!!

이거는 장담할수 있다

얼굴에 살이 포동포동 붙이게 그냥 보인다.

그래서 2끼로 줄인거였다

아까운 숙주를 상해서 못먹고 버릴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먹을려고 1일1끼 쌀밥을 먹었는데 무리다

다음날 배가 고파서 일찍 일어난다.힘들어.

쌀밥의 든든함은 아무도 이길수없다

넉넉하게 구운 고기 오늘 먹고 내일 아침반찬으로 먹고. 채소는 넉넉하고.

오전에 끓여둔 김칫국도 조금만 국에 덜어먹고 시원하게 먹으려고 냉장고로 쏙!!

밥먹기전에 말차라떼 한잔도 마셨겠다 천천히 밥준비해서 먹어야지 하면서 업무를 했다

이게 한시간도 못가더라

배가 고파서 현기증이.어질어질어질@.@.

밥을 먹고나니 사람이 살것같더라

나이드니 이증상이 더심각해진다

빈속에 차멀미하면 정말 하늘이 노랗게 빙글빙글 도는데 끼니를 이렇게 살짝만 늦췄을 뿐인데 어질어질하다

그래서 요즘들어 간식을 더열심히 구비해두는 이유다

배고파서 현기증. 이거를 창피해서 말못한다.ㅋㅋㅋ

그냥 내가 알아서 밥, 간식, 과자 잘사다놓고 먹는다

넉넉하게 펜트리에 쌓아놓고 사는건 아니지만 찬장이며 서랍장, 선반에 조금씩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