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7(금)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8시. 집에 먹을게 없어서 요리할 시간. 나는 야채를 웬만해서는 소분하지 않는다.
두부 한 모, 양파1개, 호박1개, 감자 몇 개를 통째로 넣는다. 그래면 큰 웍이 꽉차서 삼시세끼를 먹는다. 1인가구니까.
계란후라이까지 해서 아침 식사 클리어.
오늘도 나의 하루를 책임질 우리집에 비치된 최대용량 텀블러, 메이드 인 그냥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강력한 카페인은 위해 원두와 말차를 고려중이다.
오후1시. 전자렌지 돌려 먹으려고 꺼내놓은 어묵핫바.해물맛.
역쉬. 어묵은 해물맛이다. 짭쪼롬하니 케찹도 필요없다. 설탕을 뿌려먹는 거는 고려해볼만하다.
오리지날 보다 매운맛이 없다.
지금처럼 주전부리가 흔해빠지지 않았던 예전에는 해물맛?하면
오징어가루 몇 알 들었는거?(검은 점?) 이랬다.
요즘은 육안으로 보기에 재료도 넉넉하고 맛도 있고 인공적인 맛도 거의 없다. 대단해ㅋㅋㅋ
오후2시. 대량으로 구매한 컵라면 종류 중의 하나. 컵라면은 나무젓가락으로 먹여야지
물만 부으면 끝. 간단하게 점심 해결.
오후 6시. 역시 점심이 너무 부실했어ㅋㅋㅋ
대용량 된장찌개를 끓였으니 삼겹살을 구워먹어야겠군. 냉장고는 비우고 내 뱃속은 채우고,
반찬 한가지만 바꿨는데 새로운 식단되었다. 쌈배추 대신 양배추를 삶았다. 3월 초에 구입한 양배추
오래두고 먹을수 있어서 좋다. 다른 야채는 금방 무르는데 워낙 단단한 야채니까.
그런적있나?? 가스렌지에 된장찌개 보글보글, 삼겹살 지글지글, 싱크대는 너저분.
좁아서 바닥에 도마 두고 양배추를 썰었다.
일주일도 못가서 결국은 김치통에서 김치를 내먹었다. 정말 없어서는 안될 반찬.
설거지를 하고 싱크대를 정리하는데 알루미늄 호일 주변을 참아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다.
촬영 컷은 없다. 서로의 비위를 지켜주자.
좁은 주방. 가스렌지 앞에서 요리하느라 열불나고, 맛있게 밥먹느라 열불나고, 설거지 정리하느라 열불나고.
날도 따뜻해지고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긴다. 앞으로로 얼마나 또 만들어 먹으려는지.
이럴때는 최대용량 텀블러를 구비하길 잘한거 같다. 손이 밑바닥까지 들어가서 솔없이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서 좋다.
얼음을 얼구려고 생수를 쓰기는 아깝고, 커피 포트에 한 솥 끓여놓았다. 식으면 내일 얼궈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