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7(목)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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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07(목)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8시30분 살짝살짝스트레칭해주고 멍한시간도 좀갖고, 밥해먹고 아이쇼핑까지 했는데 이시간.

오늘 되게 여유로운데~원두커피한잔과 함께 업무시작합시다.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서 얼마지나지 않아 다운됐다

(눈이 감기면서 띠로리리~ 로그아웃되었습니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업무 돌입.

궁시렁궁시렁 신경질 한껏부리며 업무중.

오후3시25분 오뉴월에 서리맞을 일도 없는데 전기요를 주문했다 오늘 도착, 바로 뜯어서 테스트중.

그래야 반품 교환을 고려하지. 그런데 당최 따뜻해질 기미가 안보인다

부랴부랴 설명서를 읽었더니 고온으로 4,5시간은 틀어주란다 역시 설명서를 한번쯤은 봐야돼 이불까지 덮어서 테스트중.

마지막 대저토마토 2개 그리고 계란4개 삶으며 웨이팅 그동안 말차라떼한잔!^^

오후4시20분 우리 아이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더니 전화가 쩌렁쩌렁 울리며 현재 어쩌구한다 귀를 뚫어버릴 심산인가보다ㅋ

잠시후 재통화시도. 바빠서 전화를 못봤나 하면서 물한모금 입에 물고 있는데 전화 받자마자.

‘엄마 , 나 친구랑 놀고 있는대 끊어’ 입에 물고 있던 물삼키고 ‘어’ 하자마자 전화는 이미 끊겨 있었다

자식이 자라면 이게 현실이다 하하하하 아직 어린데, 용무가 아주 바쁘네~ 한창 친구들이랑 어울릴 때이긴 하지

애지중지 두아이를 육아하면서 이런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후회없이 아쉬움없이 실컷 어울리고 예뻐하고 놀아줘야지. 아쉬워하지 말고 ‘다 컷네’해야지.

엄마 안찾는다고 섭섭해하지 말기. 제일 예쁠때 제일 많이 예뻐해야지.

그래서 집안이 난리통이고 뭐고 상관없이 두아이를 데리고 공원가서 산책하고 배드민턴치고,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집에 가고, 비오는 날에는 완전무장하고 마트에 과자사러가고 눈오는 날에는 카페에 따뜻한 차한잔마시러 걸어가고, 시내까지 강변따라 운동삼아 걸어가서 시내구경도하고 집에오면 셋이서 떡실신이 되어있다 그래도 좋단다

차가 생기고 보온병에 물담아서 컵라면에 과자에 보드게임까지 바리바리 짐보따리 싸서 바닷가 솔밭에 돗자리 펴고 하루종일 놀다가 쌀쌀해도 바다에 발한번씩 담그고 집에오면 다음에 또가자고 아우성이다

이제는 커서 워터파크처럼 자알 차려진 곳을 좋아한다 그럴때이긴 하지.

오후7시 업무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이시간.

대충밥차려먹자 김말이튀김과 떡볶이+탄산수 김말이튀김은 미리 전자렌지에 데워주고, 비주얼 담당 어묵꼬지를 포함한 떡볶이에 이번에는 양배추 추가, 떡볶이에 양배추만큼 잘어울리는 야채가 없다

올리고당,설탕맛에 양배추의 달큰함이 인위적인 맛을 확줄여준다

과채류없이는 식사한것 같지 않듯이 분식류에 양배추만한 채소가 없다

떡볶이 집에서 한접시 시켜먹지만 이것을 오래동안 은근히 끓인다고 생각하면 단단한 양배추가 익으면서 내는 단맛만한게 없는거다

푹끓인덕분에 먹기 좋게 부드러워지는 것은 덤이다

양조절했는데 여전히 실패다 배꼽튀어나오도록 먹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같이 수다떨 사람도 없고 할것도 없는데 휴대폰으로 아이쇼핑이나 하면서 소화좀시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