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8(일)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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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28(일)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10시20분

어느정도 물기를 머금은 공기에 선선한 일요일 아침이다

빨래건조대에 널려있는 빨래감이 바싸 마르기를 글렀다

선풍이나 틀어줘야지

밤참을 먹으면 아침에 더부룩하다, 그래서 잘 안먹을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배가 고파서 일어났다

이말이 하고 싶어서 서론으로 한줄을 섰다

밥 안 먹고 어떻게 살지?

다이어트한다고 관리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식단을 보면 난 한숨이 절로 나온다

오전9시에 일어났는데 음식 조리해서 먹을 시간보다 내 뱃속을 채우는게 우선이었다

밥데우고 있는 반찬, 그래봐야 호박볶음 조금과 삶은계란 2개

대접에 부어서 슥ㅡ슥ㅡ 비벼 먹었다

오늘 저녁밥은 배고프기전에 이것저것 미리 만들어 놓고 먹어야 할것같다

아예 타이머를 맞춰둘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시하고, 광고보고, 맛본 후에,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따뜻한 그냥 커피와 아주 비슷한 케이스

콘트라베이스 아메리카노

이번엔 샷추가 랜다

드디어, 오늘 개시

얼음 꽉꽉 채워서 텀블러에 한가득

커피는 이맛에 먹는 거다. 특히, 마이럽 ‘아아’

강력한 카페인의 얼얼하고 시원한맛,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

그래서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는 핸드드립이나 드립백 말고는 힘들텐데’ 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

나야 전문가가 아니니, 그러려니 하시길ㅋㅋㅋ

얘가 가격이 좀 있다, 그래서 한동안 다른 커피를 주문했었다

마트나 편의점에 어쩌다 가더라도 1+1 일때 구매한다

오후1시50분

출출할 시간. 토마토 케찹도 개시해볼 겸 넘쳐나는 매운맛의 감자튀김을 줄여보자

감자튀김 무지 좋아한다. 지금 집에 있는 감자 튀김은 매운맛이라 그렇지ㅠㅠ

냉동실 문을 열고 순간. 바스크치즈케이크? 먹을까? 고민했다

아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감자튀김 넉넉하게 굽자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을 더 좋아한다, 그렇다고 세트메뉴에서 햄버거는 다른사람주고 감자튀김만 먹는 바보는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트메뉴에 콜라는 리필하고 감자튀김을 더주문하면 모를까^^

아니면 치즈스틱, 치즈볼, 치킨??ㅋㅋ

무엇을 맛있고 든든하게 먹고 오늘하루는 즐겁게 보낼까? 이런생각뿐이다ㅋ

음료가 있어야지

바닐라라떼를 생각해지만, 감자튀김에는 탄산수지

콜라가 딱이지만, 탄산수 뿐이니, 허니자몽블랙티탄산수를 제조해야지

얼음 많이 많이!!!^^

홈카페 오픈.

홈카페 하는 김에 메뉴하나 더추가하려고 한다

청포도탄산수

알갱이가 들어있는 청포도 베이스만 준비하면 된다.하하하하하하하하

인증샷의 감자튀김을 굽는데 메뉴얼에 감자튀김 선택후, 200도씨에 20분을 구었다

바로 꺼내서 흐트려놔도 윗부분은 바싹, 아랫부분은 약간 눅눅했다

참고하시길.

매운맛을 중화시킬 토마토케찹. 노브랜드 케찹.

어릴때부터 먹던거 사오고 다른거 사본적이 없어서 무조건 오뚜기케찹이었는데 처음으로 다른 케찹 구입해봤다

케찹맛이 비슷하겠지만, 얘는 포장이 좀 특이하네

막혀있는줄 알고 멋도 모르고 뚜껑을 뚫어버릴 뻔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뒤집어져 있길래 그냥 쭉ㅡ 짜니까 뿌지직 나온다

얘, 빵구뀌네ㅋ

그냥 혼자 웃었다

소스 먹을일 없는데 매워서 케찹이 팍팍 준다

뿌지직, 뿌지직, 뿌지직 몇번을 짜낸다

그래도 감자튀김은 남아있다

케이준 양념감자는 소스없이 먹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주말인것도 잊었다, 좀 쉬자

정신차리고 시계를 보니 오후6시 40분이 넘었다, 어쩐지 배고프더라니

배고프다는 말을 아껴야겠다

브이로그에 도배가 되어있는것 같아서ㅋ

밥이나 차려먹자

양배추 데치고, 호박2개 양파한개반으로 호박볶음

그리고 대패목심과 팽이버섯을 구었다

다진마늘, 멸치장국, 고춧가루, 알갱이가 보이는 재래식 된장으로 쌈장을 만들었다

즉석밥만 데워서 한상차림

고기씹어먹느라 후루룩 먹을수는 없었다

턱빠지는줄

어느정도 배가 차니 고기와 야채, 쌈장, 김치의 맛을 느낄수 있는 것같았다

시원한 탄산수를 벗삼아 맛있게 냠냠

다음번에는 소주를 준비해볼까?라는 생각을 잠깐했다

그때그때 상황봐서. 지금은 한병 마시고 일주일동안 약먹으며 몸져 누워있을것같다. 골골골골골…..

주방정리 말끔하게 하고 오랜만에 가스렌지 청소도 샥ㅡ해주고 호박볶음은 반찬통에 담아 내일부터 먹어야지^^

톡쏘는 탄산수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