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0(수)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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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10(수)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9시부터 준비해서 피씨 켠 시간이 오전10시20분.

아침부터 기운을 썼더니 현기증난다. 어질어질하다.

시원한 콩나물국, 데친오징어, 초고추장, 오이, 생김과 간장으로 깔끔한상 차려먹고 브이로그에 쓸 말을 얼음깨는데 정신이 팔려 순간 잊어먹었다

밥먹을때 분명히 생각이 많았는데 브이로그를 쓸려고 생각해낸말이 아니라 그냥 내 생각.

뭐였더라?ㅡㅡ;;;

사진귀퉁이에라도 나와있는지 모르겠지만, 초고추장이라고 쓰니 기억이 난다.

고추장, 된장, 간장. 얘들은 없으며 안돼

지금까지 된장을 쌈장으로 제조해서 만들어 먹었는데 초고추장은 야채찍어먹는데 처음이야

원래 그렇게 먹는데 인증샷 찍고 글로 남겨보기는 처음이라고.

이것저것 구비하느라 초고추장을 양념으로 이제야 준비한 것도 있지만 진짜 상큼하고 맛있다^^

느낌함 1도 없이.

오랜만에 이런 조합으로 식단을 만들어서 먹었더니 이런생각이 들더라

살짝 데친오징어는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젤라틴까지 만들어 두었다. 어찌나 시원한지.

식단에 쌈장이 없지않나.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맛나게 아침밥을 먹었다.

그리고 업무 파트너, ‘아아’를 준비하려고 얼음곽에 얼음 꺼내고 얼음 다시 얼굴랬더니 얼음이 얼음곽에서 꿈쩍도 안한다.

방바닥에 쳐보고 창틀모서리도 쳐보고 내손만 얼얼하다

살짝 녹을때까지 기다려야지. 금방이니까.

살짝녹은것들을 다시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붙어버리니까 안그럴려고 폴짝폴짝 뛰어가며 깨보려했는데 내기운만 빠진다

정리정돈하고 왔다갔다하면서 살짝 녹겠거니 딴짓했다

아무튼 소득없이 어지러울정도로 현기증이 난다.

그러고 나니 식사하면서 생각난 것들이 리셋이 된거다. 멈칫.

그러거나말거나 업무를 시작해야지.

오후1시40분

막대기 달고나 하나먹으면 일해야지

혼자 일하는 것 힘든데 어떤말도 거들사람이 없어서 너무좋다

어제주문한 디카페인 커피가 도착했다

바로 냉장고에 정리해주고 시원해진 후에 얼음과 함께 모든것을 갖추고 맛을 봐야지

그래야 제맛을 알수있지

다른건몰라도 내말이 다맞다거나 옳다고 주장한 적은 없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아주찐한 커피가 필요한것은 사실.

자기 입맛에 맞는거 먹으면 되지

원두커피가 정말 좋지만 ‘아아’를 위해선 또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먹기위해서는 아주 찐한 페트병에 든 커피가 필요하다

아이들 키우는 동안 커피를 주문해본적이 없다

아이들이 마시거나 학교에 들고다닐 생수 오백미리나 탄산음료를 박스로 주문하는게 다였다

생수 오백미리 얼궈서 손수건에 돌돌말아서 가져가면 부셔먹기 좋거든

탄산음료야 치킨의 맥주(?) 이런느낌이고.

마이럽 커피는 뒷전이지, ‘아아’를 카페에서 매일 사먹을수는 없는 노릇이지.

그냥 커피가 최선. 그래도 좋아^^

이건 짠내나는 알뜰살뜰이 아니라 현실이지

오후3시

2시넘어서부터 계속 배고픔을 느끼고 있었지만 하던 업무를 마저하고 뭘좀 먹어야겠다 싶어서 지금 이시간이다

한입참외와 호박고구마를 냉장고에서 꺼냈다

생각보다 호박고구마가 금방 무른다

먹을 만큼 그때그때 구입하는게 좋다

식구 수대로 호박고구마를 좋아하고 양껏 수시로 먹을것같으면 박스로 구입하는게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조금씩 구입해야지

식구가 좀 있어도 박스로 사서 썩거나 물러서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2개밖에없는 한입참외. 맛있게 먹고.

한봉지 구입해서 두번 나눠먹으면 됐지뭐

6개입 반나눠서 남은 3개 냄비에 쪘다

큰솥단지가 아니다보니 물없이 냄비 홀라당 태워먹을까봐 가스렌지 부근을 계속 서성인다

중간에 물 한두컵은 꼭부어주어야한다

오후5시10분

과자먹기. 과자는 오랜만이네 자연식 먹는것같더니.하하하^^;;;

큰봉지 나쵸 얼마 안남은거 싹쓰리.ㅋㅋㅋ

말차과자 주섬주섬 먹고ㅋㅋㅋ 엄청나게 달지 않고 맛있어

오후6시30분

닭갈비 볶음밥 만들어 먹을시간. 모든 재료는 준비되어 있으니 볶아주기만 하면됩니다.

닭갈비집에 항상 나오는 동치미 국물대신에 나에게 시원한 콩나물국이 있습니다ㅋㅋㅋ

파래김 넉넉하게 잘라주고 김에 싸먹어야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반찬통에 담아두었다

내일 아침밥이 자동으로 해결.

깜빡하고 냉장고에 둔 오징어 한마리.

밤늦게라도 버터구이오징어 해먹으려고 했더니 배가 불러서 안되겠다.

아까운 생물 오징어 상하기 전에 냉동실로 가야지.

안타깝다. 집에 버터가 없네 .

기름없이 담백하게 구어먹지머.

전자렌지에 돌려봤는데 돌땡이가 되더라. 아니면 푹삶은 질긴 오징어.

그러고 보니 해산물 냄새 베일까봐 에어프라이어에는 안돌려봤다.

생선구이도 생선구이 전용 후라이팬이 있듯이, 에어프라이어도 그렇게 아껴썼다.

쿠키믹스 사다가 쿠키만들고 아이들이랑 홈베이킹 놀이하는데 하나뿐인 에어프라이어 그렇게 써야지

쿠키에 생선냄새는 아니지. 너무 완전 당연하지.

냉동피자도 반 짤라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바싹하고 배달시켜먹는 피자 못지 않다.

어느새 에어프라이어도 가전제품의 필수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