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6(화)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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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16(화)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8시40분

눈뜨고 휴대폰을 시계확인한 시간. 휴대폰이 시계는 아닌데ㅋ

오늘은 벼루고 벼루던 손세차 예약일!!!

예약시간 맞춰서 얼른 준비해야한다

밥부터 먹고 차 구석구석에 있는 집들을 다빼고 정리정돈도 좀하고 그래야지

부끄럽지만 현실을 즉시 인지하여 인증샷 한컷 ㅜ.ㅜ

현재시간10시30분

지금쯤이면 아주 열심히 뽀드득뽀드득 소리나도록 때빼고 광내고 있을 시간.

내가 아주 흡족하다^^

집주변에 그런곳이 있는줄 몰랐다. 스윽 지나 다니면서도 차량정비소인줄.ㅋ

차 맡기고 설렁설렁 걸어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도 아주 기분 좋고 걷기 좋은 날씨다

약간의 땀이 날정도로, 점점 후덥지근해 지겠다

집에 오자마자 선풍기를 틀었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넘어가는 듯하다

어떻게 예쁘게 관리할줄을 몰라서 그렇지, 차를 지저분하게 쓰는 사람아니라서 분기별로 손세차 하는것도 좋은것같다

시간맞춰 세차가 끝났단다. 와우.

말은 안했지만 ‘새차됐다’를 마음속으로 수십번 외쳤다

작정하고 새차를 했으니 물기 하나없이 빠짝 말려줘야지

외출을 감행하고 ‘아아’는 기본. 옆집에서 토스트에 야채를 추가해서 구입했다

아마 햄버거 집이였으면 감튀와 세트로 구입했을거다

그거는 다음 기회에….

집주변에서 공원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저기좀 쉬어볼까하다가 한두번 가본 곳, 강변으로 향했다

좁은길 은행나무의 녹음이 짙은 가로수 길을 지나 향한 강변.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아주 진한 초록이다.

차량의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무의미하게도 차문은 잠궜다

그렇게 내부까지 바짝 말려서 문을 다닫았을때 습기의 쿰쿰함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고

그리고 바로 옆 벤치 앉아 ‘아아’와 함께 화요일 오후 한적함을 누렸다

한참을 그렇게 세상 구경을 했다

백로보다 작은 흰새가 멋있게 비행하는 것도 보았다

노란꽃에 벌이 날아드는 것도 보았고, 그치만 그명칭에 대해서 아는바는 없다

누구나 알고 있는 참새나, 코스모스 정도나 알까? 들꽃이나 다른 다양한 것들의 대한 지식은 없네.

‘아아’를 어느정도 마시고 나니 빨리 집에 가야겠다

이유야 뻔하지ㅋㅋㅋㅋㅋㅋㅋ

마당이 있는 집이면 마당에 주차해놓고 차문의 네짝을 다 열어 놓았을텐데, 아쉽다

어쩔수없이 환기를 좀더 시켜주고 싶어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문틈을 살짝씩만 열어두었다

세차 인증만하고 얼른집에 가자

전후 인증샷마저 가관이다

오늘점심은 간략하게 토.스.트! 야채추가는 기본이다

기름진 음식에 야채마저 없으면 어떻하니. 그리고 탄산수

계획한 외출이어도 별거 한거 없이 지친다

든든함으로 좀 쉬어야겠다

오후6시40분

오후4시쯤 냉동치킨을 꺼내두었다

조리되어있고 뜨거운기름에 바로 튀기면 되는것을 알고 있지만 튀겨지면서 해동되고 차갑지않게 뼈속까지 익을때를 모르겠다

그래서 상온에 미리 해동해두었다

유의점은 상온에서 녹으면서 물기가 분명히 생긴다

커다란 냄비를 방패삼아 자작하게 두룬 기름에 던지지말고 살짝살짝 올려둔다

기름이 지글지글 끓고 있는데 던져버리면 그야말로 대형사고다

재빨리 뚜껑을 덮어도 주방 타일에 새로 붙여둔 알루미늄 쿠킹 호일에 기름이 파바박하고 튀었다

엄청난 화상을 입을수 있다

오징어튀김을 할때도 오징어의 물기를 없애기 위해 키친타올로 돌돌감아 물기를 전부 없앴다

튀김옷의 물기 정도는 기름에 퐁당해도 지글지글 끓을 뿐이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방에서 뜨거운열에 기름으로 요리를 끝냈으니 한쪽멀리 두고 단칸방 주방해봐야 바로 옆 가스렌지지만ㅋ

깔끔떤다고 바로 기름닦아내지말고 뚜껑덮어서 식혀둔다

그리고 국수 삶기

한여름의 별미중의 별미.

밥만 먹고 살다가 잔치국수 삶고, 김밥해먹고, 배달시켜먹고 그러면 별미지.

외식은 특식??ㅋㅋㅋㅋ

국수의 생명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도록 삶기!!!

푹퍼지면 밀가루 죽먹는 것도 아니고 맛이없다

이가 시원찮아서 쫄면은 무리고, 쫄깃쫄깃한 소면 국수면 충분하다

냉면도 별루다

맛집 냉면은 절대 마다하지 않는다ㅋㅋ

평양냉면인가?함흥냉면인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원래 비빔냉면이 유명하단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유명한 냉면집에서 덥다고 물냉면 먹었다

지나고 보니 전부 비빔인데 나혼자 물냉면 주문했더라

심지어, 그냥 물냉면인데 뭐가 맛있다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차마 이말은 할수가 없었다ㅋㅋㅋㅋ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도 있고 어딜가도 비빔을 시켜본적 없다

양념많은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이 아니니까

멋도모르고 맛집이래?하고 한참을 줄서서 주문한 음식이 물냉면인거다

무엇으로 맛집인지나 물어볼걸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육수 안끓이고 멸치장국이라는 소스가 있어서 참좋다

한여름에 멸치육수낸다고 대형 솥단지를 부엌 가스렌지에 올려두고 거실에 있었다

부엌은 더우니까

멸치장국덕에 생수만 냉장고에 두면 된다

시원한 콩나물국까지 있으면 육수로도 반반 섞어서 쓰고, 콩나물은 고명으로 얹인다

신김치는 기본이지

찰토마토도 있는데 인증샷도 준비할겸 꺼내둘걸 그랬나~

넉넉한 재료덕에 찰토마토는 패스.

다음기회에…

혼자먹을 국수를 얼마나 많이 삶았길래 치킨을 남겼다

내일먹어야지ㅋ

브이로그 작성하며 어느정도 소화시킨것같으니 기름냄새 폴폴 풍기는 주방이나 정리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