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7(토)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현실ID(reallife.id)

26.06.27(토)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6시30분

주말 아침, 별다른일 없고 일이나 하지뭐ㅋ

미루고 싶은 업무를 끝내고 허기진다

오전9시50분(?) 기억이 안난다

김치 꺼내먹기도 귀찮다

물만 끓여서 컵라면

새벽에 일어나서 업무를 마무리하고 먹는 컵라면, 폭풍흡입하고 자러간다

일주일내내 서늘한 날씨에 츄리닝 잠바를 입고 잠들었다

큰아이 어린이집다닐때 구입한 츄리닝 잠바다

입고 외출은 못하고 집에서 아무렇게 널부러 있을 때는 입는 옷^^;;

몸살감기에 땀복으로 딱좋다

늘어지게 자다가 오후12시 조금 넘었나? 휴대폰 시계한번확인하고 다시 잠들었다

얼핏보니 택배가 온거 같은데 그러려니

두통과 함께 앞에서 등딱지까지 1/5로 압축되서 매트리스에 파묻혀있는 느낌 별로다

늘어지게 쉬고 컨디션 회복하고 싶다

그러고 일어나니까 오후 1시20분

덥기도하고 누워서 밍기적 거리기엔 배가 고파서 일어나야겠다

오랜만에 해가 보이니 세탁기부터 돌리고, 택배가 온것같으니 확인하고 집안에 들여 놓았다

밥을 먼저 먹을것이냐? 택배 언박싱을 할것이냐?

배고프지만 제대로 도착했는지 궁금한것부터.

커피는 2박스에 1박스만 왔고, 바로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주말이니 나중에 확인하면 될것같다

똑딱똑딱 벽시계를 주문하려다 너무 어두워 시계확인하려고 불켜는게 귀찮아서 라이트 전자 시계로 구입

시계맞추는거야 설명서 안보고도 다들 뚝딱뚝딱 할테니 패스

콘센트 플러그에 꽂아쓰는 거라, 뽑으면 리셋된다

그거야, 내 아날로그 손목시계에 맞추면 되는 것이다

마음에드는 디자인이나 색상은 우드도 있었고 화이트, 블랙도 있었다

블랙이 멋있지만 먼지가 뽀얗게 쌓여서 직관적으로 얼룩덜룩 해보이고, 지저분해보이는 것도 그렇고 좁은 공간에 화이트 만한게 없다

우드는 무난하니까, 그리고 아이키우는 집은 나같은 경우는, 화이트가 감당이 안되서 우드색상을 선택한다

천년만년 쓰는 것도 아닌데 나중에 우리아이 한테는 화이트 적극 추천ㅋㅋㅋㅋㅋㅋ

물론, 본인 스타일대로 하겠지만^^;;;;

이제, 배고픔이 극에 달했다

재빨리 밥상을 차려야 한다

메뉴를 선택할 것도 별로 없어서 즉석밥과 미역국을 데우기로 했다

그리고, 김치를 새로 꺼냈다

뜨거운 미역국을 먹는데 선풍기 ON 필수

밥상앞에 앉아서 딱한숟가락 밥을 먹는 순간, 세탁기가 세탁을 다했다고 알람이 울린다

당연히 세탁기가 세탁을 했지만, 이왕 세탁한 빨래 그냥 두면 구겨진채로 냄새 풍기며 세탁 안하니만 못한 상태가 된다

세탁물 몇개나 된다고

빨리빨리 해치우고 편하게 밥먹자

정말 쉬지않고 쩝쩝쩝쩝, 들이마시듯이 밥을 먹었다

배고파서 일어났는데 배고픔을 30분 넘게 참고 먹는 밥이었다

게 눈 감추듯이 밥을 먹었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일 것이다

오후2시50분

주방정리정돈하고 미리 준비한 ‘아아’를 옆에두고 업무 재개

더웠다 추웠다 날씨가 아주 희안하다

셔츠를 걸치고 빨래 마르라고 선풍기를 틀었다

오후7시

냉동새우살, 계란3개, 양파 반개, 호박 반개

어제 오늘 정말 음식을 폭풍 흡입하고 맛을 모르겠다

배고파서 후루룩 마신것 같다

원래는 재료를 곱게 채썰어서 전을 붙여 먹을 생각이었다

또 잠시잠깐 고민을 했지

기름진 음식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싫어하는 것이다

해물전을 붙여 먹어도 기름기없는 오징어나 추가하지 다른해산물은 어지간하면 추가하지 않는다

새우살을 전에 같이 올릴려고 하다가 그냥 기름기 없이 깔끔하게 데쳤다

내식성대로 음식을 해야 맛있게 먹지

호박지지미도 기름없이 그냥 양파와 호박만 굽듯이 볶았다

순수 야채즙으로만 구어지도록

양파는 곱게 채썰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도록 호박은 반달로 듬성듬성 잘랐다

소금, 후추만 살짝 간해주고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기름을 살짝만 두룬다

계란도 풀어서 소금으로만 간을 맞춰둔다

계란이 후라이팬에 눌지 않도록 기름을 두룬 것이다

야채는 이미 야채의 수분으로 다익었기 때문에 약불로 계란만 노릇노릇하게 익혀 주면 된다

밀가루가 있으면 조금만 섞어주면 뒤집어서 앞뒤로 굽기도 편하고 모양도 이쁘겠지만 난 밀가루가 별로다

탄수화물은 즉석밥으로만ㅋㅋㅋ

뒤집개로 반ㅡ뚝ㅡ 잘라서 반반 뒤집어서 익혀주면 되지

반은 예쁘게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익었고, 반은 엉망진창 난장판으로 흐트러졌다

내가 먹을건데 뭐어때

손님초대해서 내놓는 음식 아니니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상 잘 차려먹었다

콘트라베이스 아메리카노는 시원하게 냉장고에 정리해두었고 맛은 나중에

기초화장품이 다떨어져간다 그래서 간단하게 쇼핑

주름은 어쩔수없고 여름용 화장품으로 진정효과는 좀 있었으면 좋겠다

목욕탕 때수건으로 얼굴을 매일 밀고 있는 것같다, 따가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