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1(수)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현실ID(reallife.id)

26.04.01(수)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8시 기상. 야채가 신선할때 조리해 먹는게 좋다.

가지볶음요리를 해서 덥밥으로 해먹은 이유도 그거다.

야채 물러서 마르거나 흐물해지면 조리하는 동안에도 음식이 별로 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초록빛 하나 없는 감자 2개, 양파 반 쪽. 별다른 양념도 필요없다.

식용류, 맛소금, 후추 약간씩만 뿌려주고 달달 볶으면 끝.

당분간 김치부자라는 생각으로 파래김과 참기름, 통깨를 준비했던 나. 드디어! 이제야! 먹는구나!

김은 굽지도 않았다 그래도 구수한 맛.

볶음요리로 식용류나 올리브유는 많이 써도 참기름은 잘 안먹는데 간장+참기름+통깨+김, 김+김치. 이거는 변함없는 단짝이다.

예전부터 깨소금에 익숙했는데 통깨. 이거 괜찮다. 씹을 수록 통깨가 으깨지면서 고소함이 팍팍 터진다.

식감이나 향긋함에 있어서 통깨가 더 나은 듯.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ㅋㅋㅋ

식사준비를 하면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세탁물을 세탁기에 돌려두었더니 식후 할일이 태산이다.

빨래도 개야되고 다 돌아간 세탁물 건조대에 널어야 되고, 설거지로 싱크대 정리 해야되고,

아무리 1인 가구라도 청결 유지도 매일매일 해줘야 한다.^ㅡ^

오후1시50분. 싱싱한 토마토에 삶은 계란을 준비중이다. waiting 20분.

웍에 한 솥단지 조리해둔 요리를 먹다보면 하루는 고기 좀 그만 먹고 싶다. 하루는 고기 먹고 싶다는 매일 반복하는 것 같다.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아니라 당연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2시50분. 은근히 날씨가 춥다. 차가운 밀크티가 더 추위를 느끼게 한다.

그래서 어김없이 최대용량 따뜻한 그냥 커피. 커피 한 모금 하면서 텀블러를 꼭 끌어 안고 있어야 되겠다ㅋㅋㅋ

오후7시. 냉장고에 조리해 먹을 재료가 무궁무진하게 많지만 딱히 먹고싶은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때.

고기 반찬 물릴때. 적당한 음식.

야식을 안먹을 수 있게 단백질 보충까지 포함해서 나를 든든하게 채워 줄 계란후라이 2개.

위장트러블 없이 정말 깔끔한 저녁 한 상이다.

새로 주문한 흑미밥. 갓지은 밥처럼 김이 모락모락 나길래 영상으로 촬영해 보았다.

밥해먹으면서 남은 밥버리는 것보다 나을 것같아서 선택한 즉석밥.

일손 덜고 쌀 한 톨 버리는 것없이 정말 깔끔하다

오후10시. 씻고 내일을 준비해야지.

흰양말 바닥이 시커매~

슬리퍼도 신고 청소도 한다고 하는데 누가 보면 양말로 바닥청소하고 다니는 줄 알겠네

실내청소에 신경을 좀 써야 겠다.

1인가구 청소해봐야 물티슈로 슬슬 닦아주는게 다인데 너무 새까만데~ 청소는 해도 티도 안나고 안 할수도없고 암튼 그래.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몸이 훈훈하니 사우나 한 것처럼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이제 별개 다 힐링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