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2(화)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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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12(화)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9시20분 기상하고 설거지까지 오전의 집안일을 모두 끝내니 2시간이나 흘렀네

된장찌개 끓여둔지 2,3일은 지난것같다 냉장고에서 꺼낸 마지막 된장찌개 한그릇.

10키로 김치 3개의 반찬통에 나눠 담고 이제 한통반남았다

주문한지 겨우보름정도 지났는데, 장난아님ㅋㅋㅋ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 어쩔수없쥐~^^

한동안 쌈장을 재래식된장으로 만들어 먹을것같아서 주문안했다 오늘아침부터 쌈장을 제조해 데친 양배추을 먹었다

그래서 이번장바구니에는 오이가 들어있다 다음에는 알록달록 파프리카를 추가할 생각이다.

사계절중에 싱그러운 봄,여름, 가을을 만끽한는데는 이런 과채류가 딱이다!!!하하하하 삼겹살이나 궈먹을때 쌈장 주문해야징~ㅋ

양념해서 먹는 것도 좋지만 밭에서 따온것처럼 물에 헹구기만하고 장에 찍어먹으려고 한다

아삭이 고추도 괜찮은데 천천히.

예전에 단맛이 정말정말없는 과일에 쌈장발라 먹으니 그나마 단맛이 나더라

아까워서 그렇게라도 조리아닌조리(?)를 해서 먹었다

향긋한 원두커피와 함께 오전업무를 시작해보자

오전11시 지난밤에 주문한 식재료가 벌써도착했다.좋아좋아^^

냉장고며 찬장이며 정리정돈해주고 콩나물부터 웍에 한솥단지 끓이고 있다 자그마치 800그램.

솔직히 콩나물 한봉지 정도야 집앞에 슈퍼에서 사도 된다 구매했으면 바로 삻아야지.

그래야 버리는 부분없이 싱싱한 콩나물을 넉넉히 먹을수있다

추운겨울이 지나면 우리집냉장고에는 항상 콩나물국이 있다 그건 우리 아이들도 안다

국수나 국해먹는 멸치육수보다 콩나물국이 냉장고를 더많이 차지한다

뜨거운 여름에는 냉면국물만큼 시원하고 소금기가 있어서인지 갈증해소에도 좋다

볶음밥에 조금 덜어내고, 국수해먹때 조금 덜어내고, 라면 끓일때 조금 덜어내고 나물비빔밥할때 조금덜어내면 더운여름에 콩나물국을 꾸준히 끓여놓고 식혀놓고 냉장고에 담아주어야 한다

한여름에 이렇게 오랫동안 끓이는것 할때는 타이머 맞춰놓고 부엌에서 제일멀리 가있는다

아이들은 학교가고 집에 혼자 있다고 에어컨도 안트는데 그렇게라도 해야지!!!

지금은 부엌에서 멀이떨어져봐야 3미터도 안되지만 또그럴날이 있겠지.

브이로그작성하는 동안 콩나물국이 완성되어간다 800그람 산더미 콩나물이 반으로 줄었다 원래 그런거니까

한여름이 아니라서 국물의양은 얼마되지않는다 한여름에 냉국수해먹을때쯤?

그때쯤 국물까지 넉넉하게 끓이고 식혀서 냉장고에만 넣어놔도 국수의 육수는 반은 만들어 놓은 거다

그거 뭐어렵나(?) 소금이랑 물만 더부어서 끓여주면되는데.

일반콩나물이 양념이나 소금에 닿으면 쪼글쪼글해지면서 아삭한 식감은 온데간데없고 질겨진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오동통한 찜용 콩나물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래저래 둘러봐도 잘없다

사골뼈 고으는 것도아니고 양많은 콩나물이라도 풀때기라 푹삶는데 10분도 안걸린다

주변에 열기는 장난아님. 타일에 수증기가 흥건히 앉았다.

좁은 공간이라 환풍기라도 실컷 틀어놓고 식히는 동안 부엌에서 멀리 떨어져있자.

과자에 지겨울 타이밍에 준비한 과일. 바나나와 과일은 아니지만 추억을 떠올리며 완숙 토마토!!

우선 빨리 익어버리는 바나나부터.하하하하

원래는 바나나 껍질을 바로 버릴려고 봉지에 그대로 두는데 오늘은 나무쟁반에 나도 모르게 플레이팅 된상황.

이쁘네.

이제 막익기시작한 바나나라 꼭지가 약간 초록색이고 밀도있고 쫀득쫀득한 식감 너무좋앙.

단내가 나기 시작하면 점점 라이트해진다 쫀득쫀득 찰기는 없고 살살 부드럽게 녹지뭐

그리고 겉에 떫은기가 하나도 없어진다

오후12시40분 잠깐화장실 다녀온사이 창가에서 우두두두둑 소리가 난다

갑자기 비가 퍼붓네 한국의 우기 장마는 아니고 아주 시원한 빗소리다 정말 듣기 좋다!!!

아쭈. 우르르쾅쾅 천둥번개까지. 대낮에 아주 속시원한 ASMR!!

허걱. 우리딸 우산!!! 학교앞에 엄마가 우산들고 오는 애들이 그렇게 부러웠다 나도 엄마되면 한번은 꼭해줘야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 몇번했는데 계속하란다 진짜 잊을만하면 했다

어떤날은 비오는데 왜데릴러 안왔어?하루종일 삐져있다.아주 저편한데로 삐져있다

나중에는 그냥 예쁜우산 고르라고 살살 꼬셨다 가방에 비상용으로 담아 다니라고.

어느정도크면 학교에 엄마오는거 싫어한다 그때까지는 시키는대로 해야한다 ^^;;;

오후12시50분 따뜻한 그냥 커피와 에이스 과자가 아주 잘어울리는 날씨다

펑!!하는 천둥번개소리. 이해방감은 아마 나만느끼겠지(?)^^

오후1시30분 데쳐놓은 콩나물을 반찬통에 담았더니 반통 겨우찬다 800그람의 비주얼이 폭싹 쪼그라들었다

애도 얼른 먹야할것같다 데치기전의 아삭함은 온데간데없고 벌써부터 쪼글쪼글하다 그래서 찜용 콩나물만 찾는거다

국물도 넉넉하게 끓여서 콩나물이 동동떠다니게 둬야 말라 비틀어지지 않고 오동통한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시~원한 국물과 함께 맛볼수있다

오후5시10분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하는데 어쩌다가 오랜만에한 운동이라 온종일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다 운동을 해도문제 운동을 안해도 문제.이런.ㅡㅡ;;;

오늘 말차베이스가 와야되는데 연락이 없네 휴대폰 문자메시지 확인한번하고 주문목록한번확인하고, 오호라~ 집앞에 도착해 있겠네 역시나 ㅋㅋㅋ 1+1주문 기념으로 말차라떼 한잔^^

식재료 도착했을때 우유가 있어서 그때 마셔도 되었는데 순간 집에 말차베이스가 똑떨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네~ㅎㅎㅎㅎ

오후7시 오늘하루종일 정말 주전부리를 너무 많이해서 밥생각이 없었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심사숙고끝에 주문한 연어훈제가 있단말이다!!

사실은 얼어있어서 싱크대에 올려놓고 2시간째 녹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올초에 200그람도 안되는 훈제연어를 주문해서 먹고는 너~무 아쉬워서 쩝쩝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아예300그람을 주문했다

왜인지 모르게 클리어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양이 많긴 많다 반으로 덜어서 반찬통에 남다두기를 정말 잘했다

소스이름은 생각이 안나서 하얀소스에 얇게 채썬 양파랑 무순 이렇게 먹으면 맛있는 건알지만 그렇게 까지 차려먹을 여유는 없고 초고추장을 준비했다

그리고 완숙토마토와 오이. 완숙토마토 진짜 오랜만이다.

몰캉몰캉한 완숙토마토만 먹어보다가 이렇게 단단한 과육의 완숙토마토는 처음인듯하다 짭짤하고 씹을수록 단맛까지나는 대저토마토는 아니지만 단단한 과육의 채소노릇 톡톡히 하는 완숙토마토. 쌈장, 초고추장없이 그냥 먹을수 있어 좋다

대저토마토는 과일쪽, 완숙토마토는 채소쪽인듯 하하하

그런적없나? 또나만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완전히 익어버린 완숙토마토 냉장고에 꺼내먹을때 사과처럼 베어물었을때, 토마토의 육즙이 줄줄 흘러서 손에 덕지덕지 묻는것. 그게 싫어서 한입딱베어물고 과육을 쭈욱!! 빨아먹었다(폭풍흡입)

그런다음 토마토를 으드득 씹어먹었다 칼로 썰어서 접시에 플레이팅해서 먹을 나이는 아니지ㅋㅋㅋㅋ

기름기 없이 깔끔한 생선회를 정말 좋아하고 잘먹는다

내가 잔칫집을 갈일은 잘없는데 아무튼 그럴때 또는 뷔페나 초밥집에서 훈제연어 초밥을 먹어봤다 정말 새로웠다

생선회에서 훈제맛이 나는게 너무 신기했다

기름진음식에 훈제향이 나니까 느끼함도 덜하고 맛도 훨씬 풍부해진 느낌(?) 이런거를 음식의 풍미가 추가 되었다고 하나(?) 그거까진 잘모르겠고 암튼 그랬다

김밥은 싫고 훈제연어초밥이나 육회를 그렇게 먹었더랬다

내가 먹을만한 음식은 이것들 뿐이였다.

지금도 초밥집이나 뷔페가면 꼭먹는다

그런데 식재료 주문하는데 훈제연어거 턱하니 있는거다

아무래도 주문품목에 단골손님으로 추가될것같다

훈제연어에 어울리는 하얀소스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 하하하

오후10시40분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여전히 업무를 하고 있다 이제그만해야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