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9(화)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10시10분 느긋하게 시작하는 화요일이다
아무리 한가로이 느긋해도 9시전에는 기상하고 스트레칭까지 정리정돈에 요리까지한다
오늘같은날은 더더욱 이해해야지 제일큰웍에 일주일 식단을 책임질 다짐육된장찌개를 넉넉하고 푸짐하게 끓였다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간간히 소분해서 먹다보면 이번주는 지나가 있다
한상다차려놓고 요리한 싱크대 정리하다 멸치장국을 쏟았다 흐미..아까운거.
옷에도 쏟았나보다 움직일때마다 멸치장국냄새가 온방에 일렁이다 빨리 갈아입어야지
마지막남은 콩나물국과 된장찌개의 야채고기두부를 건져 계란후라이2개, 당연히 필요한 고추장 슥슥ㅡ 비벼준다
한정식집 차돌박이된장찌개+산채비빔밥 정식세트가 전혀 안부럽다
그리고 입안을 개운하게 마무리해줄 생오이와 집에서 제조한 단맛전혀없은 쌈장.
맛있다!!^^
더워지는 날이 다가올수록 요리하는 시간은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이다 정리정돈도 어지간하면 이시간에 하려고 한다
그리고 식히는 도중에도 기껏만든 음식이 상할수도 있다
오전에는 선선해서 가스불켜고 요리하기도 좋고 밤에는 뜨거운열기에 열심히 요리하고 정리정돈 마무리 다하고 샤워하면되니까 좋다
선선한 밤, 잠들전에 식탁위에 식혀둔 요리를 반찬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다음날부터 아주 든든하다
하루중 찝찝함을 최소화 하면서 살고 있다
오전10시밖에 안되었다 나의 팔꿈치는 왜저만 에어컨켜진 시베리아 벌판에 있는건지
관절마디마디 얼음을 대고 있는 것같다
지금 비치지만 얇고 하늘하늘한 긴남방을 걸치고 있다 답답함이 싫어서 소매만 살짝 걷었다
패션한번 끝장나게 우스꽝스럽다. 이러고 나돌아디면 안돼.^^
원두커피로 ‘아아’만들어먹기.
지난밤 아메리카노.페트병을 주문했다 어쩐일로 산미있는 커피맛이란다!+.+
산미있는 커피로 ‘아아’ 만들어먹을 생각에 완죤히 기대하고 있다!!!^^
오후2시 오랜만에 티라미슈 하나남은 것을 너무 오래 밖에 둬서 시원하게 못먹어서 아쉽다 ㅋㅋㅋ
반드시 재주문하리라!!!!!!!!!!!!
집중모드와 스트레스에는 달달한 것만한게 없다
티라미슈 먹은지 얼마됐다고 브라우니 과자한상자를 뜯었다
바나나 주문해서 클리어하는 동안 밀폐해서 껍질을 버리지 않아 초파리 하나가 생기더니, 그렇게 사람 신경을 살살 건드리더니, 그렇게 눈에 거슬리고 짜증나게 하더니, 오늘에서야 휴지돌돌말아 콕찍어서 없앨수있었다
살것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8시20분 오전에 다짐육된장찌개를 푸짐하게 끓였으니 당연히 고기를 구워먹어야지
냉동목살을 후라이팬에 두번이 구어서 푸짐한 한접시를 만들고 고기기름을 살짝만 닦아주고 팽이버섯을 갈색빛깔이 살짝만 보이도록 노릇노릇 구어줍니다.
물론 고기를 굽기전에 양배추를 넉넉하게 썰어서 데쳐두었습니다.
다짐육 된장찌개는 반찬통에 한가득 부어서 냉장고로 쏙ㅡ 들어갔답니다. 먹을만큼의 양만 남겨둔채.
다짐육을 해동하지 않고 땡땡 얼궈둔상태에서 요리를 했더니 다짐육이 완자가 되었다
팔팔 끓었지만 덩어리진 고기덩어리 잘게부수느라 아침부터 팔팔 끓은 냄비 앞에 서서 주걱으로 부셔가며 서있었다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렸다. 이래서 요리는 선선한 오전일찍이나 오후 늦게 해야돼
재래식된장으로 만든 쌈장이 얼마 안남았다 깨끗하게 먹고 새로 만들어 먹어야지. 고기는 소금찍어먹어도 제맛.
날이 점점 더워지고 타일에 습기찰정도록 국을 끓여서 그런지 후드에서 기름이 떨어진다
그것도 아주오래 묵은 기름때.
이를 어쩐다. 저거 청소하려니 일이 장난이 아니니, 어찌어찌 건드려볼 엄두가 안난다
요리하고 식사하고 설거지에 정리정돈까지. 산후풍 이후로 얼굴과 온몸으로 땀을 흘려가면서 밥해먹는 계절이다
당연히 아무리 얇아도 긴팔 셔츠는 벗어두었다. 그래도 이모양이다
민소매를 입어도 부족한데 긴팔셔츠라니. 그렇다고 치렁치렁 단추 다열고 다니기도 싫어서 목주변에 단추만 훌렁하게 소매부근만 접어 걷어 올려붙였다
이모든걸 하고나니 이시간이다. 땀은 식었고, 난 다시 셔츠를 걸쳐야할 것같다. 이런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