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1(일)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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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21(일)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11시.

제습기능으로 상쾌하게 잠들수 있을거라 믿었다

정말 추워서 꼭두새벽에 일어나 에어컨을 끄고 잠드는 줄알았는데 내내 뒤척였다

얼마나 가려운지 벅벅 긁으며 알레르기약까지 챙겨먹었다

자든둥 마든둥 이걸 밤새하고 일어난시각이 오전10시

대충밥먹자

시원한 콩나물국과 나물비빔밥

콩나물국은 시원하기만하고 바닷물만큼 짭다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다ㅠㅠ

어제 30분끓인 결과인듯하다

통통 콩나물이여서 천만다행이다

질겨빠진 콩나물을 먹을뻔했다

아까워도 이런건 먹을수 없다

딱한모금 맛만보고 버렸다

먹어보고 맛을 봤으니 바닷물처럼 짭고 먹을수 없는 음식이구나를 알지

건더기나 건져먹어야지^^;;;;;

어쩜 이토록 한심하게 주말아침을 날릴수있는지

뭐 별다른 대단한 계획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혼자 찜찜해서ㅋ

눅눅함은 많이 사그라들었고 오전부터 후덥지근함이 느껴진다

참, 선선하고 습도 낮고 그늘진 곳만 가면 상쾌할것같은 지중해 날씨대한 기대와 로망이있었는데, 이건 내 상상이고 진짜 그런지는 전혀 알길이 없다

언젠가는 지구 반대편인 그런곳에 가볼날이 있겠지 했더니 벌써 이 나이가 되었다

지금은 만사 귀찮아서 더많이 고민할것같다. 가볼까?말까?가볼까?말까?가지말까?그르까?ㅋㅋㅋ

오후4시

아침밥도 아니고 점심밥도 아니고 애매하게 먹어서 밥을먹기도 애매하고 티라미슈나 먹자

지금 너무 출출해서 밥을 먹으면 밤늦게 또 배가 고플것같다

냉동실에서 티라미슈를 꺼내놓고 간만에 욕실청소

넓지도 않는데 살짝녹는동안 금방이지뭐

말끔이 정리하고 맛난 티라미슈와 커피

냉동실에 있은지 꽤됐는데 처음꺼내먹내

그동안 바스크케이크와 찰옥수수아이스크림을 먹느라^^;;

오후6시

결코 화창한 날씨는 아니다

약간흐리면서 선선한 날씨

주말이겠다 라면이 딱이다

넉넉하게 끓여둔 김칫국을 베이스로 라면을 끓여볼까나?

다진마늘, 고춧가루, 약간의 냉동 다진 대파, 계란1개 보글보글 맛나게 끓여 봅시다

김칫국물이 베이스니까 이번에 콩나물은 생략

데코의 화룡점정 어묵꼬지3개 추가

김칫국으로 끓인 라면이라 곁들여 먹을 김치를 꺼낼것도 없다

한냄비 클리어 하고나니 졸음이 쏟아진다^^;;;

배터지게 먹고 잠들면 돼지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바로 정리하고 설거지까지 해치워야겠다

라면 국물에 탄산수 500미리까지 먹었더니 물배가 장난이 아니다

왔다갔다 나름 움직였지만 의자에 앉아있기가 힘들다

매트리스에서 좀 쉬자^^;;;;;;

오후8시

막대사탕 달고나를 물고 업무를 마저해볼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