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30(화)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 9시30분
일주일넘게 날씨가 흐렸다
습하고 덥다가 추웠다가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고 후줄근한 잠바를 대충 걸치고 현관에 쌓여있는 것들을 정리정돈후 밖으로 나갔다
호박고구마는 아무래도 그냥 두면 더상해서 버리는게 많을것같아 에어프라이어에 다구워버렸다
타이머있으니 불날일 없고 알아서 꺼지겠거니하고 외출
밖에 나가면서 두리번거리고 동네에 이런게 있었네 하면서 공원으로 갔다
이사하고 4개월동안 용건이 없으면 동네를 걸어다니거나 공원에 산책한번 안갔네
걷기도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하품도 하다가 벤치에 앉기에는 거미줄에 너무 많아서 미끄럼틀에 한동안 걸터앉아 있었다
오전의 한가한 여유
아무생각없이 앉아서 볕을 쬐는것도 괜찮다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아침, 조금만 지나면 정말 더울것같다
곧 7월이니, 산책을 하려면 오전 일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후줄근한 백수건달 티내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쉬었으면 집으로 가자ㅋ
군고구마는 완성이 되어있고 시원한 ‘아아’ 만들어서 업무나 해야지
짭짤한 봉지과자가 없다, 말차과자는 지겹고 집에 있는건 막대사탕 달고나뿐
깔끔한 ‘아아’만 마셔서 간식이 필요하고 사탕하나 먹으면서 업무는 계속된다
사탕 막대기지, 이쑤시개 아님, 담배아님ㅋㅋㅋㅋㅋ
오후2시쯤? 출출할 타이밍
에어프라이어에 잘구운 군고구마를 먹자
어제 구워 놓은 호박고구마는 냉장고에서 아주시원해져있다
그것부터 먹고, 오늘 식전댓바람부터 구워놓은 호박고구마는 껍질을 전부벗겨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내일 시원하게 먹어야지
상한부분을 제거하느라 껍질을 깍아서 구운 호박고구마는 어제까지는 겉은 바싹했지만 이제는 눅어서 질겨졌다
달콤한 맛의 변화는 없지, 달콤하고 맛있었다는 소리다
껍질째 굽는게 좋겠다
군호박고구마+탄산수. 목막히는 거야 당연하고 음료수 같이 마셔줘야지^^
찰옥수수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전문점이 아니고 슈퍼에서 구입하는 아이스크림이 어쩜이리도 쫀득쫀득한지
그래서 쇼핑목록에 추가되는 빙과류
달달한 간식을 먹고나면 더갈증이 난다
바로 양치를 하는것도 아니면 물이라도 한컵마셔줘야한다^^
얼음물 벌컥벌컥ㅋㅋ
오후6시20분
반찬을 뭘해먹으면 좋으려나
포장 잘되어 있는 빵빵한 냉동 닭안심을 뜯어야겠다
부피 줄이고 난 맛난 음식을 차려먹고
군고구마 간식으로 주방 왔다갔다하면서 소스뿌리고 상온에서 해동은 시켜두었다
이제 조리하러 가야지^^
도대체 무엇을 쇼핑한 것인지 야채가 없다
양배추1/4토막, 호박 반개 뿐이다
양파를 두개까지를 좀 그렇고 1통을 썰어야겠다
원래는 양배추와 양파1개만 꺼냈는데.진짜? 이것뿐이야?하고 냉장고를 뒤져서 호박반개를 찾았다
분명히 웍에 갖은 음식재료를 부었을때는 넘칠것같은데 익어버린후에는 고기만 둥둥 떠있다
재채기할 정도로 후추를 뿌렸더니 맵다
왜그랬을까?ㅠㅠ
계량없이 만들어 먹는 음식이라서, 어쩔수없지
코카콜라 오리지날 개시
외식에 탄산 음료 필수지
어지간해서는 잘안먹는 달달한 탄산음료수, 이럴때 마시는거다
밥을 데우려니 애매하게 남길 것같고 넉넉하게 구워놓은 구운 호박고구마를 같이 먹기로 했다
길다란 구운 호박고구마 양념위에 같이 올려놓으니 꼭 바나나 한개 같이 있는 것같네
생김과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굿뜨!!!
단짠단짠 매운맛의 닭갈비, 구운호박고구마, 생김, 코카콜라오리지날
맛있게 먹고 정리정돈까지 끝.
양념도 강하고 전체적으로 달다, 탄산수 한병 마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