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01(수)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9시55분
잠들어 있으면서도 빗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비오나 보다. 깨어있는 아침엔 그치겠거니. 하면서 잠을 청했다
여전히 추적추적 비가 오고 있다
어쩐지. 되게 일어나기 싫더라
무겁고 찌뿌둥하고 눈을 떴다 감았다를 몇번을 하고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방에 몇번더 철푸덕 널부러져있었다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고 따뜻한 그냥 커피를 옆에 두고도 눈이 감긴다
커피를 매일 마시다보면 안마신날은 꼭 현기증보다는 편두통이 생긴다
이런 점은 아무래도 카페인이 필요해서 일것이다
보통 카페인 중독이라고 하지
그래도 중독은 좀 심했다
내가 좋아해서 즐겨 마시는 커피를 오늘 하루는 지나쳤구나 정도로 하자
자부럽고 두통까지. 커피좀 마시고 올게요
그러고보니 지난밤에 몸살약과 수면기능이 있는 알레르기 약을 복용했다
날씨도 흐린데다 약기운에 카페인까지 추가되었나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 업무나 하자
늘어지고 쳐지지말고 시원한 ‘아아’ 마시며 정신좀 차리자
오후1시40분
여전히 내리는 비. 기름에 튀긴 음식이 딱이다
후렌치 후라이 양념 감자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야지
메뉴에서 감자튀김을 선택하고 200도씨에 20분
날씨가 흐려서 그렇나? 지난번보다 시간을 늘렸는데도 여전히 눅눅한 감자튀김이 있다
물론 빠싹ㅡ 부러질것같은 감자튀김도 있다
적당히 구워야지 이빨 부러지겠다
출산이 너무 힘들어서 얼마나 악다구니를 썼는지 이빨이 다 망가졌다
그렇다고 복싱선수도 아닌데 마우스피스를 쓸수는 없지^^;;;;
어디까지나 농담입니다ㅋㅋㅋㅋㅋㅋ
20분후 무지막지한 스트레스로 그 매운 감자튀김을 순삭ㅡ
코카콜라 원샷!
얘들 진짜 잘어울린다
매운 감자튀김 팍팍 줄어든거보고 나도 놀랬다
우중충한 날씨에 우중충한 기분에 우중충한 업무에 좀 쉬자
오후5시
달달한 바닐라라떼로 재충전, 업무 재개
이렇게 기분 꿀꿀한 날, 꾸리꾸리한 날씨에는 달달한게 짱이다
역시. 여전히 너~~~무~~~ 달다
얼음물 한컵이 필수다
오후6시30분
당연히 닭갈비 볶음밥이지
넓적한 후라이팬 말고 편하게 오목한 웍을 사용했다
갖은 재료 넣고 맛나게 볶아줍니다
그리고 하얀 접시에 플레이팅
웍에 든 볶음밥 다먹어으면 소된다
반찬통에 덜어두자
덜어먹으려고 플레이팅 하는거지요ㅋㅋㅋㅋ
볶음밥 짝꿍. 마른김과 탄산수 준비하고 맛있게 먹어 봅시다^^
웍 하나만으로도 꽉차는 싱크대 말끔히 정리정돈하고 시원한 얼음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