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3(토)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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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13(토) 현실ID: 컨셉 까지 없는📍1인 가구 일상 @reallife.id

오전11시10분

오늘은 정말 토요일 주말느낌이 확든다

정신을 차리고도 밍기적밍기적 단칸방을 방바닥에 한번, 매트리스에 한번 순회를 했다

춥다고 이불속에 들어갔다가 발로 걷어 찼다가 멍때리고 천장보다가 슬로우모션도 아니고 정지.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아. 귀신처럼 스트레칭은 안했다ㅋㅋㅋㅋㅋㅋ

오전11시라는 시간에 걸맞게 한가한 오전이다

유통기한이 다되어가는 두부를 활용해서 된장찌개를 끓였다

1+1으로 구입한 두부.

무엇이든 간에 같은 음식을 계속먹으면 지겨운데 여유로운 유통기한이 마음에 든다

마지막남은 콩나물과 어제 삶은 계란, 그리고 호박볶음과 콩나물국

계란후라이 기름냄새에 귀찮았는데 다음부터는 계란을 넉넉하게 삶아서 비빔밥에 얹어먹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으깨서 비벼먹으니까 더 부드럽고 계란의 고소한맛을 더느낄수 있다

된장찌개는 어디로 갔느냐(?)

선선한 오전에 그냥 끓여둔거다

아침식단으로 먹을까도 했지만 그냥 콩나물국까지 먹고 반찬통 설거지해서 치우자. 했지

오늘 쇼핑한 음식재료가 도착할 것이니까.

냄비채로 식히는 중.

반찬통을 미리미리 씻어둬야 새로운 음식을 담아두지

디카페인의 아주진한 초콜릿맛을 느낄수 있는 ‘아아’와 함께 업무개시.

오후2시

12시40분쯤에 쇼핑한 음식재료가 도착했다

분명히 알고 있었다. 배달되어진 소리도 들었고, 문자도 대충.

뭐대단한 일한고 잊어버렸다ㅜㅜ

내아이스크림~~~~~비명을 지르며 현관으로 튀어갔다

뛰어간게 아니라 정말 회전 의자에서 용수철처럼 튀어올랐다

부랴부랴 정리하고, 제일먼저 아이스크림과 냉동실로 들어가야할 음식부터 정리했다

오전에 끓여둔 된장찌개를 반찬동으로 옮겨두고 콩나물을 끓여야지

4봉지나 주문했으니 두번을 끓여야 한다

오후3시

벼루고벼루던 갑자기 내 아이쇼핑에 등장한 바스크치즈케이크!!!!

드디어 먹어보았다^^

진짜 맛있다. 치즈를 겹겹이 뭉쳐서 먹는 느낌? 꾸덕꾸덕하다못해 찰지다

진한 치즈맛에 찰진 식감, 부드럽게 살살 녹아서 더달콤하다

너무달아서 못먹겠다가 아니고 적당히 맛있게 달다

일반 치즈케이크를 200그람을 100그람으로 농축한 느낌이다

커피랑은 더잘어울리는 케이크.

냉동상태의 시원하게 먹으니까 찐한 치즈 아이스크림 먹는 것처럼 시원하고 달콤한 케이크.

왜 쫀득쫀득한 아이스크림 맛있지 않나. 젤라또.

오후4시

유월들어서 처음으로 운동을 시간내서 제대로 했다

그렇다고 일주일내내 ‘아이고, 삭신이야.’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 적당히 했다

근육통에 시달리는 것도 못할 짓이다.

평소에 스트레칭하는 것에 조금더 추가해서 천천히 호흡하면서 운동을 했다

요가에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호흡으로 하는 과정이 또따로 있다

전문가는 아니라 여기까지.^^

오후6시

오전에 된장찌개도 넉넉하게 끓여두었으니 대패목심을 구어먹을 생각이다

나물비빔밥으로 대충먹으려고 했는데 이것도 하루 한끼면 충분할것 같아서 그냥 다른 메뉴를 선택했다

내일 아침 메뉴는 변함없이 나물비빔밥일테니까.

고기를 굽기전에 2회차 끓여둔 콩나물까지 반찬통에 담아두고 고기를 구어봅시다

후라이팬은 고기굽느라 열일하고 나는 위생팩에다가 고기를 소분하여 냉동실에 두었다

그렇게 한끼 식사를 하고 정리정돈하니 8시 조금 넘었나?

어쩐일인가 했다

차근차근 내 할일하면서 내 생활하면서 살아가는 행복을.^^